오큘러스 VR 앱들 중에서 일레븐 탁구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 플레이하였고 가장 좋아하는 앱입니다. 현실에서도 탁구를 좋아하다보니 더더욱 애정이 가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.
퀘스트2의 컨트롤러가 크기와 무게, 모양 등의 측면에서 탁구 라켓과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. 하지만 버튼들이 있어서 그립을 아주 자유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.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 본 결과 가장 안정적이고 실제 라켓과 유사한 그립으로 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, 오른쪽 컨트롤러의 사이드 버튼을 누른 채로 라켓을 쥐는 것입니다. 참고로 펜홀더가 아닌 셰이크핸드 라켓의 그립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. 그 외에 앱 내부 세팅으로 미세한 조절도 가능합니다.
물론 실제 라켓과 완전히 같을 수는 없습니다. 실제와 비슷한 그립감을 위해서 아마존이나 Etsy 등의 쇼핑몰에서 컨트롤러를 고정시킬 수 있는 핸들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합니다. 저는 셰이크핸드 그립으로 만족해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, 펜홀더 그립은 사실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. 펜홀더를 위한 그립 핸들도 판매되고는 있으니 참고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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